-독립·예술영화 활성화 캠페인 ‘인디플렉스 시즌2’ 시작

-포스터&슬로건 공개 및 극장가에 활력을 더할 텀블벅 펀딩 오픈

[문학뉴스=백성원 영화전문기자]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유통 배급 환경 개선을 위해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 이하 코픽)가 설립한 인디그라운드가 “우리 사이엔 인디가 있다!”라는 슬로건 하에 독립·예술영화 활성화 캠페인 인디플렉스(INDIE FLEX) 시즌2를 시작한다.

독립·예술영화 활성화 캠페인 ‘인디플렉스(INDIE FLEX)’는 독립·예술영화에 대한 대중의 인식 개선을 목표로 ‘인디(독립·예술영화)’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제시하며 올해 1월 시작한 캠페인으로서, 시즌1에서는 “인 더 라이프(In the life), 인디 라이프(Indie life)’라는 슬로건으로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시즌1이 저마다의 ‘인디’를 발견하자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했다면, 이번 시즌2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멀어진 우리들의 사이를 ‘인디’로 함께 좁혀보자는 의미를 전한다. 영화-극장-관객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특히 관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특별 기획전 등을 준비해 장기간 코로나19 상황으로 침체되어있는 독립·예술영화 시장 전반의 분위기를 새롭게 환기한다는 방침이다.

그 첫걸음으로 텀블벅 플랫폼을 통해 전국 27개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에서 사용 가능한 영화 관람권과 일러스트레이터 박요셉 작가와 협업으로 탄생한 일러스트 엽서 세트, 패브릭 포스터를 판매하는 펀딩 프로젝트를 9월 1일(수)에 오픈한다.

이번 영화관람권 패키지는 독립·예술영화 관람권 4매(국내외 작품 모두 관람 가능)와 한국 독립영화 전용 관람권 1매를 포함한 5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500매를 배포할 예정이다.

‘인디플렉스 시즌2’ 펀딩 프로젝트는 관객들에게 실질적인 관람 혜택을 제공하는 관람권과 함께 독립·예술영화의 매력이 담긴 굿즈, 그리고 추가 혜택이 주어질 스탬프 쿠폰 이벤트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텀블벅 페이지(www.tumblbug.com/indieflex2) 와 인디그라운드 홈페이지(www.indieground.kr)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haki5568@munh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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