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9일, 시창작 2개반⋅산문창작 1개반 강좌당 35명

(사진=대전문학관 제공)

[문학뉴스=윤지현 기자] 대전문학관은 '2021 문학교육프로그램 성인대상 창작수업' 수강생을 3월 4일부터 9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밝혔다.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시창작 2개반, 산문창작 1개반 총 3개반으로 개설된다. 강좌당 3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16일부터 15주간 무료로 운영된다.

시창작A반(강사 조해옥 문학평론가)은 김소월, 정지용, 윤동주 등 한국 현대시의 역사에서 후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 시인들의 시를 감상할 수 있는 내용으로 운영된다.

시창작B반(강사 김백겸 시인)은 에밀리 디킨스, 세익스피어, 예이츠 등 오랜 시간동안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아온 외국시를 함께 읽으며 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산문창작반(강사 박영진 수필가)은 수필창작의 특징과 표현기법을 배울 수 있어 글쓰기 초보자들을 위한 효과적인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전문학관 이은봉 관장은 “인간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세계와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과정에서 자기 내면의 고통과 심리적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문학을 배우고 쓰며 코로나19로 상처 받은 마음을 위로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을 원하면 이메일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dcaf.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대전문학관으로 문의(042-626-5021)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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