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IP⋅영상시나리오⋅웹소설IP'...올해 10여 작품 공개 예정

(사진=와이랩 제공)

[문학뉴스=이숙영 기자] 콘텐츠 유니버스 전문 제작사 ㈜와이랩은 신규 레이블 '엘리모나(ELIMONA)'를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엘리모나는 와이랩의 프로듀싱 시스템을 기반으로 참신한 기획과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는 와이랩의 에이전시 레이블이다.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중앙기획형 작품을 제작하는 와이랩과 달리 엘리모나에서는 게임IP, 영상화 시나리오, 웹소설IP를 바탕으로 한 콜라보 웹툰은 물론 독자적인 오리지널까지, 와이랩의 기존 방향성과는 또다른 작품들의 기획, 제작을 주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엘리모나는 베테랑 프로듀서와 역량있는 PD들로 이루어진 프로듀싱 전문팀을 꾸렸다. <테러대부활>, <테러맨>, <세상은 돈과 권력>의 한동우(글) 작가와 <언밸런스x2>, <리버스-더 루나틱 테이커>, <약혼자는 동거중>의 이수현(그림) 작가가 각각 스토리 및 아트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또한 엘리모나에서는 한동우, 이수현 두 프로듀서를 주축으로 오랜 기간 한국과 일본 그리고 글로벌 웹툰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와이랩 프로듀싱 시스템에 접목, 고퀄리티 작품 제작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엘리모나는 올해 공개할 10여편의 웹툰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소재와 장르, 이야기면에서 확장성이 돋보이며, 실험적인 요소도 다분해 흥미를 자극한다.

엘리모나 측은 “와이랩은 프로듀싱 시스템에 특화되어 있는 PD를 주축으로 한 웹툰 기획/제작 시스템을 갖고 있다”고 소개하며 “폭넓은 장르, 연령대의 작품을 기획, 제작함으로써 웹툰시장의 다변화를 시도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 연재에서 나아가 IP 제작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torok@munh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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