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문학아카데미 포스터)[문학뉴스=박지수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회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는 가운데 세계 속에서 아시아와 아시아 문학이 어떤 위상과 정체성을 갖게 될 것인지 논의하는 문학아카데미가 열린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그들이 본 아시아:서구의 눈에 비친 아시아’를 주제로 문학·역사·종교·철학 분야의 강좌를 무료로 개최한다.1~4강은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열리며 5~10강은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광주시 동구 독립서점 ‘책과 생활’에서 진행할 예정이다.온라인 프로그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채널(홈페이지·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올려지며 지난 8일 소설가 김남일이 ‘배를 타고 아시아에 온 작가들:그들이 본 아시아’를 주제로 강좌를 진행했다.(김남일 소설가, 사진=문학뉴스DB)15일엔 ‘서구의 눈길에 갇힌 동양: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읽기’라는 주제로 소종민 문학평론가의 강좌가 열리고 있다.이어서 ‘서양을 뒤흔든 일본 열광의 정체’(22일, 문학평론가 소종민), ‘조지오웰, 식민지 열대에서 길을 잃다’(29일, 문학평론가 고영직) 순으로 강좌가 제공된다.5~9강은 광주의 독립서점 '책과 생활'에서 열리며 윤준 배재대 영문과 교수는 7월6일 ‘서양이 바라본 동양:콜리지에서 T.S.엘리엇까지’를 주제로 강연한다.이어 7월13일엔 ‘주여, 고난의 순간에 어찌하여 침묵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소설가 이진이 강좌를 열고 ‘모두가 흰옷만 입는 이상한 나라에 온 파란 눈의 지성인들’(7월20일, 시인 김완), ‘중국은 중국일 뿐’(8월31일, 이희경 전남대 교수), ‘알아요? 착한 영국인 같은 건 없습니다’(9월 7일, 오은영 한국외국어대 교수)라는 주제로 강좌가 이어진다.마지막 10번째 강의는 채희윤 최희윤의 ‘우리가 함께 읽은 그들의 아시아에 대해서’라는 좌담회로 시민과 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문의는 (062)601-4047로 하면 된다.pas@munhaknews.com©문학뉴스/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문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WEEKLY HOT 멀리 돌아 당도한 '최보기 시인'의 탄생 "어떤 이데올로기도 '온고지신' 해야" “행복 발견하는 지혜와 경험 함께 나누세요” 근대역사문화도시 목포, 소설가 박화성의 고향 팔방미인 배우 황우상의 더욱 바빠진 4월 이수은 작가 독특한 독서 후기 『느낌과 알아차림』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최신기사 파리 올림픽 기념 ‘메타 시티: 서울-파리’展 박노식 시화집 『기다림은 쓴 약처럼 입술을 깨무는 일』 5월 4일~6월 30일 ‘한 여름밤의 꾼’ 개최 30일, 제2회 ‘2024 저작권 보호 미래 포럼’ 『러시아는 어떻게 제국이 되었나: 표트르 대제의 개혁』북콘서트 개최 아르미 공작소의 친구들이 책으로… '크로스미디어 콘텐츠IP 스타트업' 마코빌, '아르미 공작소의 가게놀이' 출간 연재 세상을 바꾸는 은유의 힘 길의 위치는 서 있는 지점에 따라 달라진다 국가는 모름지기 민심의 기반 위에 서야 사랑은 단순하고 무식하게 하는 것 김태형의 롯데, 올해 포스트시즌 치를 수 있을까 "구의 증명"의 특별한 애도 방식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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