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뉴스=남궁은 기자] 대산문화재단은 창비와 공동으로 제17회 대산대학문학상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산대학문학상 공모 포스터)

대산대학문학상은 국내외 모든 대학의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시(시조), 소설, 희곡, 평론, 동화 등 총 5개 부문에서 11월 9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한다. 심사결과는 12월 중 발표한다.

수상자 및 수상작(부문별 당선 1명)은 계간 '창작과비평'에 발표하고 수상자에게는 상금 7백만 원과 함께 부상으로 해외문학기행의 기회를 부여한다. 또 해외문학기행의 기행문은 계간 '대산문화'에 수록한다.

대산대학문학상은 '바깥은 여름' 등으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가 김애란(1회 소설)을 비롯해 제12회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한 윤고은(2회 소설), 제12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한 정한아(4회 소설), 2008년 동아연극상 5관왕의 김지훈(4회 희곡), 2018 대산창작기금 평론부문에 선정된 노대원(6회 평론) 등 역량 있는 신인들을 배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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