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2시, 박물관 야외마당서 비대면 진행

[문학뉴스=이숙영 기자] 잔아박물관(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은 30일 오후 2시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안도현 시인과 함께하는 ‘가을 시 낭송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시 낭송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 및 지역 문인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학의 장으로서 2012년부터 양평의 대표적인 문학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0일에 유튜브 채널 ‘잔아박물관’을 통해 가을 시 낭송회 영상을 공개한다.

시 낭송회에서는 초청시인 안도현 시인 외 11명의 출연자가 애송시 및 창작시를 낭송한다. 남성 듀오의 성악공연과 서종기타 앙상블의 특별공연도 더해져 시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문화향유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잔아박물관 학예실(031-771-857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잔아박물관은 관장이며 소설가인 잔아 김용만 작가가 직접 지도하는 잔아아카데미 문예창작반(수필, 소설) 수강생을 수시 모집한다. 매주 금요일(오후 2~4시)에 성인을 대상으로 글쓰기의 전반적인 기초이론부터 완성까지의 단계를 운영하고 있다.

2torok@munhaknews.com

©문학뉴스/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