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9월 25일~10월 9일 '메타버스·금융·리더쉽' 등 교육

[문학뉴스=이숙영 기자] 19년차를 맞는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이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전 과정 온라인 생중계된다.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가 주최하는 이 교육은 20대 차세대 위원회가 직접 준비하고 주관한다. 한인 청년들이 창업 계획을 세우고 세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한민족 정체성을 확립하는 자리다.

이번 교육에서는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을 비롯, 외부강사를 초빙해 특강을 듣는다. 또 글로벌 비즈니스의 실무와 이해, 글로벌 금융, 기업자 정신과 리더쉽 등의 강연을 위해 차세대 창업가들이 나선다.

특히, 10월 3일에는 대한민국의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모국의 역사와 이민 문화를 이해하고 한민족 정체성을 확립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팀을 나눠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메타버스’를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의 관점에서 보는 ‘메타버스’에 대한 이론, 메타버스를 반영하는 비즈니스 모델, 향후 관련 산업에 대한 전망 등 다양한 의견 및 주제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9월 초까지 https://ko.surveymonkey.com/r/5DXH93L에서 가능하다. 재외동포 1.5~4세대(만 39세)가 대상이다. 10월 9일 폐회식 및 시상식과 함께 수료식이 진행된다.

하용화 회장은 "모국방문 교육은 각국 재외동포 청년들이 한자리에서 단순히 무역과 창업에 대한 교육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한민족의 정신과 문화·역사 등을 체험하는 기회"라면서 "부모의 모국이 아닌 자랑스러운 차세대의 조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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