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다양성 존중되는 지역문화 추구”

이야기 발굴-예술프로젝트 실행비 500만원 지원

[문학뉴스=윤지현 기자] 관악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 대상으로 <2021년 관악 N개의서울 : 아트-씨 프로젝트(A·S·P)> 공모가 16일까지 진행된다.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이하 재단)은 예술 활동을 통해 삶의 다양성이 존중되는 관악구 지역문화를 만들어가고자 서울문화재단 <N개의 서울> 공모를 통해 총 8천 5백만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2021년 관악 N개의서울 : 아트-씨 프로젝트(A·S·P)>는 관악구를 기반으로 이웃의 삶과 이야기를 찾고 이를 예술 활동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창작자(예술가, 기획자, 연구자 등)를 모집한다.

지원규모는 총 1천 5백만원이다. 총 3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1개 프로젝트당 이야기 발굴 및 프로젝트 실행비 5백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악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창작자(예술가, 기획자, 연구자 등) 개인이다. 관악구 지역에 관심 있는 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창작자는 이야기 발굴과 예술프로젝트 기획을 위한 주제 탐구 워크숍 및 프로젝트 과정 공유를 위한 네트워킹 모임에 참여한다. 지역의 이야기에 어떻게 접근하고, 드러낼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확장하는 과정을 함께하게 된다.

지난해 재단은 지역예술가들과 함께 <아트-씨 프로젝트 : A·S·P>를 통해 관악구 봉천동 점성촌, 삼성동 재개발 지역, 1인 가구 여성 등 3가지 주제로 지역의 이야기를 드러내는 프로젝트를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주변에 함께 하고 있지만, 드러나지 않는 다양한 개인의 삶과 이야기를 발견하고 예술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www.gfac.or.kr)를 참고하거나, 관악문화재단 축제지원팀(02-828-5765)으로 문의하면 된다.

2torok@munh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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