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환, 송강, 나문희, 홍승희 출연…내년 tvN 상반기 기대작으로 관심↑

(박인환, 송강, 나문희, 홍승희.사진=각 소속사, tvN 제공)

[문학뉴스=이숙영 기자] tvN은 2021년 상반기 기대작 <나빌레라>에 국민 배우 박인환, 나문희와 대세 배우 송강, 홍승희의 조합으로 주요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나빌레라>(감독 한동화/작가 이은미/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더그레이트쇼)는동명의 다음 웹툰이 원작으로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 드라마다.

인생 끝자락에 있는 일흔의 노인과 인생을 막 시작한 스물세살의 청춘이 교감하며 서로의 꿈을 향한 몸짓에 동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다음 인기 웹툰 <나빌레라>(글 최종훈(HUN)/그림 지민)는 2016년 연재를 시작해 별점 만점과 평점 9.9를 기록하며 레전드 인생 웹툰이라는 극찬과 함께 최고의 명작으로 손꼽힌다.

<38사기동대>, <청일전자 미쓰리> 등 사람냄새 나는 ‘휴먼 드라마의 대가’ 한동화 감독과 <터널>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은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특히 영상으로 탄생될 <나빌레라>에는 원작을 찢고 나온 완벽한 싱크로율과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킬 배우들의 합류로 드라마 팬과 웹툰 마니아의 관심을 더욱 고조시켰다.

삶의 끝자락, 가슴 깊이 담아둔 발레의 꿈을 꺼내 든 은퇴한 우편 배달원 ‘덕출’은 박인환이 연기하고만찢남 비주얼로 주목받는 송강은 뒤늦게 시작한 발레에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에 방황하는 스물셋 청년 ‘채록’을 연기한다.

자식 인생이 내 인생, 다 큰 자식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덕출의 아내 ‘해남’ 역은 나문희가 맡고 아빠의 계획에 맞춰 쳇바퀴 삶을 살아온 덕출의 손녀 ‘은호’ 역에는 ‘핫루키’ 홍승희가 열연한다. 은호는 채록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꿈과 행복을 찾고자 다시 출발선에 서는 20대 청춘을 현실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박인환, 나문희의 노련미와 송강, 홍승희의 트렌디한 감성이 더해질 특급 캐스팅이 완성된 tvN 새 드라마 <나빌레라>는 2021년 상반기 첫 방송된다.

2torok@munh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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