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뉴스=이숙영 기자] 글과 흙의 놀이터 잔아박물관(경기도 양평 서종면 문호리)이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에 올해로 6회 연속 선정되었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인류문화유산을 통해 문화시민의 가치를 일깨워주기 위한 인문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박물관 콘텐츠와 인문학이 연계되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불러 일으켜 문화융성에 기여한다.

이번에 진행될 세계 문학 교육은 단순히 세계 문호의 작품 답습에서 벗어나 그들의 삶과 작품에서 교훈을 얻고자 하는 체험형이다. 지난해 셰익스피어에 이어 올해는 세르반테스를 조망하는 ‘나도! 돈키호테’가 준비되었다.

2020년 확장과 함께 새로 단장된 잔아박물관 내 세계문학관 연계 소장품과 전시를 관람하고, 친구와 함께하는 조별활동과 코스튬플레이, 그리고 북아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편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입장 시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실시한 후 QR코드를 통한 전자출입명부 등록 및 수기로 방명록을 작성한다. 또한 1미터 이상 거리를 두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시간을 정해 잔아박물관 홈페이지(http://www.janamuseum.com)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수업료는 무료다. 이외 차량 및 여행자보험 전액이 지원된다. 자세한 문의는 잔아박물관 학예실(031-771-85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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