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복지재단,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3회-1회

(지난 상반기에 진행된 <예술인을 위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 장면)

[문학뉴스=남미리 기자]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정희섭)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은 2019 하반기 <예술인을 위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한다.

서울 3회(28일, 11원 4일과 11일), 부산 1회(24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상반기에 이어 예술인들이 성평등 관점에서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성폭력 예방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 교육은 1차 ‘성폭력 예방교육의 필요성 및 개념 이해’(이임혜경 한국여성민우회 정책위원), 2차 ‘문화예술계 현장의 실태와 창작자로서 영향력’(임지연 작가/문화예술계 맞춤형 성폭력·성희롱 전문강사 1기), 3차 ‘성폭력 관련 법·제도와 성평등한 문화예술계를 만들기 위한 실천행동’(천정아 변호사/법무법인 소헌)으로 구성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대학로캠퍼스 아름관 202호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부산문화재단과 함께 <부산지역 예술인을 위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성폭력 예방교육의 필요성 및 개념이해'를 주제로 배우이자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문화예술계 맞춤형 성폭력·성희롱 전문강사 1기로 위촉된 김보은 강사(배우, 활동가/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가 진행하며, 24일 부산문화재단 한성1918 부산생활문화센터 2층 교육장에서 열린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예술인은 온오프믹스(https://www.onoffmix.com/event/196425)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지역 교육(https://www.onoffmix.com/event/196424)도 마찬가지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02-3668-0200)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02-3156-6036)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교육 전날까지 사전신청 가능하고,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상반기 교육에서는 여성주의의 이해라는 이론을 학습하며 성폭력 예방의 필요성을 배웠다면, 하반기 교육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젠더 의식을 가진 예술인의 영향력, 성평등적 관점의 예술활동을 위한 실천행동에 대한 강의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nib503@munh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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