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부터 11월 15일까지...시-소설 부문 강의

전상국 소설가-최계선 시인 강사로 나서

[문학뉴스=남미리 기자] 김유정기념사업회는 오는 8월 2일부터 11월 15일까지 ‘김유정문학촌 문학창작대학’을 준비하고 오는 31일까지 수강자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소설과 시 창작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창작대학 강좌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김유정문학촌 낭만누리관 세미나실에서 열리게 되는데, 작가와 시인 지망생은 물론 이미 등단한 문인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11월 초에는 작품 발표회와 작품집 출간도 계획하고 있다.

소설 부문은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상국 소설가, 시 창작 부문은 세계사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청선문화원 이사장인 최계선 시인이 맡았다.

이번 문학창작대학은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고민하는 누구나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며, 문학의 본질이나 원리뿐 아니라 글을 쓸 때 표현 방법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의로 진행되므로 문학창작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도움을 줄 수 있다.

구체적인 강의 계획은 다음과 같다.

<소설 부문>

1회: 소설이란 무엇인가-허구의 세계, 상상의 세계, 창조된 세계, 언어의 산물

2회: 왜 쓰려고 하는가, 무엇을 쓸 것인가

3회: 어떻게 쓸 것인가 ①

4회: 어떻게 쓸 것인가 ②

5회: 어떻게 쓸 것인가 ③

6회: 창작의 도정

<시 부문>

1회: 시는 어떻게 쓰고 무엇을 표현하는가

2회: 시적 감각과 이미지의 표현

3회: 비유의 원리와 표현

4회: 언어음악으로서의 시적 리듬

5회: 소재 선택과 주제 의식

6회: 창작 과장의 실제와 시를 쓰는 마음

nib503@munh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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