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토지’의 날에...대상에 150만 원

[문학뉴스=남미리 기자] 박경리문학공원은 오는 8월 15일 소설 <토지>의 날에 박경리 문학공원에서 박경리 소설 낭독공연 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문인협회 원주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문학계에 수많은 작품을 남긴 박경리 선생의 글을 직접 낭독함으로써 문학적 업적과 생명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기간은 7월 1일부터 30일까지로 대한민국 거주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 명 이상의 팀으로 참여해야 하며, 박경리 소설 낭독대회 대상 수상자는 제외된다.

박경리 선생의 대표작인 ‘시장과 전장’, ‘표류도’, ‘김약국의 딸들’, ‘토지’, ‘박경리 단편선’ 등을 포함한 공연 대상 작품 중 하나를 골라 응모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 1팀에 150만 원, 최우수상 1팀 100만 원, 우수상 2팀에 각 50만 원씩 수여한다.

박경리문학공원 관계자는 “박경리 선생의 소설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동시에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청방법,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박경리문학공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nib503@munh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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